제주도, 총괄·전담 기능 강화……인구정책담당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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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20 16:25 조회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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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총괄·조정 및 전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제주도는 부서 신설 및 개편, 직급․직렬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을 오늘(20일)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인구정책 대응 강화입니다. 제주도는 기획조정실 내 정책기획관 다음 순위로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인구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특히 인구정책담당관 산하에는 외국인이민정책팀을 새로 설치해 각 부서에 분산된 외국인 관련 업무를 총괄 조정합니다.
보건․위생 기능도 재편됩니다. 응급의료 체계 전담팀을 신설해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위생 기능을 건강관리과로 이관해 지역 보건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전담하고 디지털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정책과를 디지털혁신과로 재편합니다.
평화국제교류과는 평화외교과로 개편해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강조합니다. 기존 관광 중심의 교류에서 나아가 혁신 성장과 경제 협력 분야로 외교 영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산업과에 전담팀을 신설하며, 상하수도본부에는 독립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원합니다.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국가경찰 배치와 함께 3교대에서 4교대 근무체계로 전환해 대응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2025년 제1회 조례규칙심의회에 심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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