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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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31 14:27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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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4 제주지역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발표
면세점·대형마트 지출 줄고 시내상점가·전통시장 지출 늘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늘(31일)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외국인·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개별여행객 비율, 재방문율, 체류일수, 1인당 소비지출액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4.04점(93.5%)이며, 항목별로는 관광지 매력, 음식, 숙박시설, 교통, 관광지 편의성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후 여행트렌드 변화에 따라 개별여행객 비율이 증가했으며, 재방문율 또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 조사 결과, 1인당 평균 지출 경비는 961.3달러로 나타났으며, 2023년 대비 72.6달러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쇼핑 장소를 조사한 결과 시내상점가 로드샵이 7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면세점(68.8%), 전통시장(40.3%)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로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시내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인당 소비지출액은 국제항공·선박료, 숙박비, 쇼핑비가 줄어드는 대신 식음료, 대중교통, 관광/문화 지출비 등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은 제주관광 기항횟수, 체류시간, 만족도에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통수단의 경우 택시 이용객이 크게 늘어 전년대비 14.9%p 증가했습니다.
한편, ‘제주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조사로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관광객 성향, 관광 실태, 제주 여행 평가 등의 내용을 조사해 제주관광에 대한 기초 현황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후 출국 또는 출도하는 만 15세 이상 내·외국인 관광객 및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간 약 1만2000명을 제주국제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항 및 강정항 크루즈 전용부두 등에서 면접조사로 실시했습니다.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http://data.ijto.or.kr),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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