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소방 공동대응 강화…상황실간 협력관 상호 파견

각종 범죄와 사건·사건 발생 시 경찰과 소방간 공동대응이 강화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협력관을 상호 파견해 근무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등 주요상황 발생시 경찰-소방 간 공동대응 강화 및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제주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각각 4명씩 파견해, 4조 2교대로 24시간 상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 협력관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범죄나 화재사건 등 각종 재난재해 사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또 공동대응이 필요한 경우 해당 사건에 대한 상황 파악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신속히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함으로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입체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일체감 있는 대응을 통해 초기에 사안을 종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