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내년 지방선거 출마는 아직 시기상조...민생경제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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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1 11:14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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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는 높은 공약 실행력과 정책 추진력은 높게 평가되지만 도민 체감도와 관광· 소비 진작이 남은 1년 민선 8기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1일) 민선8기 3주년 도청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지난 3년의 성과에 대해 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채용이 고무적이나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등 민생경제를 아쉬움으로 꼽았습니다.
오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잘한 점에 대해 “우주 산업과 관련해 제주도민 62%가 채용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올해 10월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건립되면 본격적인 협력 업체들이 입주하면 많은 인력들이 채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한화시스템이 제주대학교에서 학사 인력 과정을 양성한데 이어 석·박사로 인력을 확대하면서 제주도의 우주산업 인력들이 더 많이 채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오 지사는 회복되지 않는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민생경제 침체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서비스 산업을 어떻게 전환시켜야 하는지 그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제주지역 경제에 자영업자들의 활로를 모색하지 못한게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관광이 침체를 면치 못하는 만큼 환경보전기여금의 현재 추진은 적절치 않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오 지사는 “환경보전기여금은 현재 제주경제에 악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단정하며 “도민들의 삶에 부정적 이미지를 미칠 수 있는 만큼 좀 더 숙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 지사의 주요 공약이었던 상장기업 2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치 기업이 없다는 지적에 “내년까지 5개 상장사를 추진하고 이들이 조기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오 지사는 “아직은 말씀드리기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제주지역에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고, 민생경제 활력에 속도를 내는 게 우선”이라고 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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