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 추진

제주시가 동문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합니다.

동문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접한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이번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기존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에 1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7월 4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은 ▲(기존) 연면적 1천748.77㎡, 2층 3단 구조, 주차면수 56면에서 ▲(증축 후) 연면적 2천676.55㎡, 3층 4단 구조, 85면으로 주차면수가 29면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