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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지사, 제주종교지도자에게 들은 제2공항 혜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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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5 11:29 조회1,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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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구 목사, 성천 스님, 오영훈 지사, 김지연 교무, 강형민 신부왼쪽부터 이상구 목사, 성천 스님, 오영훈 지사, 김지연 교무, 강형민 신부

오영훈 제주지사가 모레(27일) 제주 제2공항 국토부 의견제출 관련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오늘(25일) 제주지역 종교지도자들로부터 혜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25일)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 지도자를 제주도 백록홀로 초청, 제주 제2공항 관련 고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취임 후 1년여 동안 강정해군기지를 비롯해 동부하수처리장 등 소통을 통해 해결됐다”면서 “남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종교지도자를 모시고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 2가지에 대해 지혜를 달라”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천주교의 강형민 신부는 “지역 현안의 갈등이 풀리고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천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불교의 성천 스님은 “제주는 종교 간 화목하고 가족 같다”면서 “이 같은 화합의 기운이 도민들에게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또 기독교의 이상구 목사는 “현안을 놓고 지혜를 모으고 겸허한 자세를 갖는다면 도민의 갈등을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불교의 김지연 교무는 “4대 종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음악회를 여는 만큼 제주도의 평화, 세계의 평화 섬이 되도록 노력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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