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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찾는 관광약자 일반인보다 읍면지역 더 많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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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7 11:05 조회1,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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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관광 약자의 방문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제주시 동지역과 해안지역을, 관광 약자는 상대적으로 읍면지역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 통계청, SK텔레콤은 오늘(27일) ‘관광 약자의 제주 관광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제주를 방문한 관광 약자의 관광패턴을 분석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정비 등 정책 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제주 방문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광 약자는 약 148만명으로 전체 방문자 933만명의 15.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약자 유형별 비율은 고령자 76만명(51.0%), 영유아 동반가족 52만명(34.9%), 장애인 20만명(13.5%), 임산부 0.8만명(0.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호 방문지를 분석한 결과 관광 약자와 일반 관광객 모두 제주공항 인근 지역과 제주 서쪽 지역인 애월, 한림, 안덕, 예래지역의 선호도가 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약자 유형별 상대적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제주시 동(洞)지역과 해안지역을 선호하는 반면, 관광 약자는 상대적으로 읍면지역에 넓게 산재해 있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통계청, SK텔레콤과 함께 제주 관광의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활용 기획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지원 등 상호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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