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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지난해 축산업계 양돈은 ‘호황’...육계와 오리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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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1 11:05 조회1,6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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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2년) 코로나19 이후 관광객과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상승하며 제주의 축산 조수입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 조수입은 1조 3천939억원으로 2021년 대비 16.9% 증가했습니다.

양돈 분야 조수입은 전년 대비 12.6%(600억) 정도 늘어난 5천3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말산업도 경마가 재개되며 4.9%(76억원) 증액되어 조수입이 1천6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증가로 동물병원 매출 증가와 축산물 유통업체의 수입 증가, 배합사료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조수입이 49% 증가해 4천651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가금분야는 육계와 오리농가 폐업에 따른 전년 대비 12.5%(102억) 감소하며 714억원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또 한우 산업은 가격 하락 등의 원인으로 0.9%(9억원) 감소한 998억원, 낙농분야는 우유 소비부진 등으로 11.7%(37억원) 감소한 281억원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이와함께 양봉 분야는 월동꿀벌의 피해 등으로 14.7%(36억원)이 줄어든 214억원 등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저감 축산경영과 축산물 브랜딩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악취저감 방안 마련,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로 친환경 축산사업장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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