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단 “도의적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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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4 15:33 조회1,5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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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성매매 의혹으로 어제(13일) 제명된 강경흠 의원에 대해 오늘(14일) 도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오늘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료 의원의 음주운전과 최근 연이은 불미스런 일들을 지켜보며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현길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주민의 대표’가 갖춰야 할 윤리수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앞으로 윤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당사자인 강경흠 의원은 사과 등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주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아직은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 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최고의 징계 수위는 제명으로 윤리특위가 징계를 결정하면 본회의 의결에서 확정됩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어제 회의를 열고 강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정의당 제주도당도 어제 성명을 내고 “당적을 내려놓았지만 무소속으로 전환돼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 자격을 갖고 있다”면서 “스스로 도의원 직에서 물러나는 게 제주도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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