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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4.3 당시 가장 큰 피해 입은 종교는?...첫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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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1 14:42 조회1,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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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종교계 피해에 대한 첫 정책토론회가 열립니다.

송재호 국회의원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내일(12일) 오후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피해 종교단체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송재호 국회의원이 제주 4·3 피해 종교단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에 따른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대 종교단체의 4·3 당시 피해실태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주제발표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한금순 교수가 “제주4·3 종교계 피해 현황과 피해 종교계 지원에 관한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의의”에 대한 발표합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종민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토론은 김용범 (사)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사업회 회장, 임문철 정난주성당 주임신부, 김인주 봉성교회 목사,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외무 부회장, 강덕환 전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위원, 현기종 4·3특별위원회 위원, 김삼용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4·3지원과장이 참여합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4·3 당시 제주 불교계를 포함한 많은 종교단체의 시설 및 인명피해가 매우 심각했으나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부재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4·3피해 종교단체의 종교적 존엄성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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