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50% 감축, 재활용률 100%’ 제시

제주지역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2040년까지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1년 1만9천965톤에서 2020년 6만6천171톤, 2021년에는 7만2천029톤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오늘(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50% 감축, 재활용률 10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2040년까지 1조813억원을 투입해 플라스틱 발생 원천 저감과 프라스틱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 분야 탄소중립 산업 육성, 범사회적 탈 플라스틱 참여 촉진 등 5개의 부문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는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점검하고 매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며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