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2공항 관련 도민갈등해소가 우선”

오영훈 지사가 제주 제2공항 관련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갈등해소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문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6일) 열린 도정현안 공유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어떤 정보도 주지 않고 이제야 발표시간을 아는게 속상하다”면서 “사업주체로 좀 더 당당하게 나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갈등해소의 원칙과 기조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서 대해서는 부서를 넘어 함께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오 지사는 도정 정책에 있어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인구 통계 중 세대별로 30대 중가세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통계를 통한 지표 활용을 통해 도민 신뢰를 높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