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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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5 11:23 조회1,5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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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제주사고손상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 및 수난사고 등 제주지역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2만6천082명입니다. 이 중 28.5%인 7천423명이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7~9월 6천812명이였으며,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에 의한 손상환자 수가 3천696명으로 교통사고의 54.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21년 대비 2022년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으나 개인용 전동 이동수단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45.6% 증가했습니다.
익수 등 수난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수는 7~9월 119명으로 나타났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는 벌 쏘임 141명, 뱀 물림 60명, 해파리 쏘임 36명으로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소별로는 바다 또는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손상환자 수가 81.2%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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