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첫 폭염주의보...당분간 무더울 듯

제주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 북부중산간에 폭염특보가 s내려졌습니다.

주요지점의 기온을 보면 제주 북부가 31.6도, 산천단이 30.1도, 동부 구좌가 29.9도입니다.

지난해(2022년) 첫 폭염주의보는 6월 26일로 장맛비의 영향으로 올해는 보름가량 늦어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