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공공기관 이전과 포괄이양 전환 필요”

오영훈 지사가 제주에 적합한 공공기관 이전과 제도개선 방식이 포괄적 권한이양의 전환을 요청했습니다.

오늘(7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3 국가 균형발전 세미나’에서 오영훈 지사는 재외동포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제주에 올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오 지사는 “제주특별법 7단계 개정까지 추진하는데 힘든 과정이었다”면서 “이제 포괄적 권한 이양방식이 이뤄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우동기 위원장은 “정부에서 포괄이양 제도화 방안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경험하면서 얻은 대안을 정리해 지방시대위원회에 공유해주면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오늘 세미나에서는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 사례를 통해 본 특별자치도 완성 대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