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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내년 본예산, 7조원 때 유지할 것...의회의 TF 제안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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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27 14:21 조회1,5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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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도청 제공사진 제주도청 제공

오영훈 지사가 내년(2023년) 본예산이 7조원 밑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27일)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세수 부족에 따른 본예산 예산 편성 질문에 “국비가 2천억 수준에서 세입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지방세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본예산 7조원 시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 본예산과 관련 도정과 의회 간 TF제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공식적인 제안이라면 검토는 하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본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1주년 가시적 성과에 대해서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는 10개 기업을 직접 소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재정 건전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오 지사는 최근 붉어지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제주도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싶지만 이는 국가만이 할 수 있다”며 정부의 의지를 재차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회의를 방류에 앞서 임시회를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산물에서의 방사능 검출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에 따른 수산물 검사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안전성을 수시로 체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 오 지사는 “검찰의 공소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공개 재판인 만큼 있는 그대로 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영훈 지사가 밝힌 제주지역 상장 기업 추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처 모빌리티 루스트나 에이바우트 등 식음료 사업을 하고 있는 메이크어 베러 레이싱 테마파크 기업인 모노리스 제주도 원유를 활용해 유제품을 만드는 미스터 밀크 화장품 제조기업인 UCL 종자 제조업 기업인 제농 S&T 농업회사법인 제우스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아이엔시스템 반려견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케어식스 애니메이션 영화 및 VR 사업을 진행하는 피엔아이컴퍼니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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