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폐기물 품목 확대...“방석도 대형폐기물...수수료 1천원”

대형폐기물의 종류와 수수료 일부

다음달 1일부터 대형 폐기물 배출 품목이 확대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배출이 기존 74개 품목, 134개 규격에서 157개 품목에 305개 규격으로 확대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그동안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렸던 방석이나 베개, 쿠션 등도 수수료 1천원을 비용을 지불하고, 대형폐기물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가방도 골프, 낚시, 여행용 가방으로 크기와 용도에 따라 세분화되며 수수료도 4~5천원으로 달라집니다.

제주도는 대형폐기물의 종류와 수수료가 달라지는 만큼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정안을 확인해 신청하고 스티커를 출력, 부착하거나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신청 후 5톤 차량 출입이 가능한 곳에 옮겨 놓으면 됩니다.

또한 매립대상인 불연성 폐기물 반입수수료가 기존 4만6천620원에서 소각시설 반입수수료와 동일한 9만 3천240원으로 2배 가량 인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