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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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23 14:32 조회1,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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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고위험군 보호 강화를 위해 오늘(23일)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고위험군 특별 보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5일 현안 업무 점검 및 도정 정책 협력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면밀한 상황 대처를 당부함에 따라, 한 달여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현재 제주지역은 지난 5월 4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감소한 이후 3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 연속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의 발생상황은 4주 연속 감소세인 반면 제주지역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2주 10만 명당 주간 일 평균 발생률이 전국 31.4명인데 비해 제주지역은 61.4명으로 두배 가까이 높습니다.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늘면서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 역시 증가하면서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높아졌습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292명이나 94.9%인 277명이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발생했습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아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점검과 집중 홍보 등 고위험군 보호에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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