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스님 ‘제주도의 혼’ 출판기념회...“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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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19 16:02 조회1,5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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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스님의 제주 기행 첫 번째 이야기 ‘제주도의 혼’.
관음기도도량 서울 남산 월명사 주지 월명스님이 책 출간을 기념해 제주 썬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퓨전국악팀 KSORI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저자와의 토크, 인기가수 진성, 이정, 박혜신, 임수정의 축하공연, 저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월명스님은 우리가 원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해 제주 기행을 주제로 한 첫 책을 출간했다며, 제주인들의 한과 꿈이 머물던 자리가 무엇인지를 나름의 식견으로 엮어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문화로 세계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문화나 역사나 자연과 사람을 알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평창 극락사 주지이자 BBS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자용스님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재 BBS 불교방송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저도 제주도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보다 보면 또 내가 모르고 있는 제주의 역사에 대해서 문화에 대해서 짧은 시간에 다 깊게 보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재호 국회의원은 "저한테 다음의 책은 대구의 혼을 쓰시겠다고 했습니다. 각 지역 마다의 특성과 혼을 역사 문화 자연 사람을 쓰시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참으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은 "저는 앞으로 제주의 멋 제주의 맛 제주의 소리도 기대하지만 전세계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전세계인들에게 알게 해주는 것이 알려 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월명스님의 저서 ‘제주도의 혼’은 민족의 성산 ‘한라산’에 대한 이야기와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4.3항쟁 등 제주의 역사, 제주의 얼굴 ‘돌하르방’, 제주의 거상 김만덕과 추사 김정희, 제주 불교 전래 과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월명스님은 제주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대구와 부산,용인 등 전국 곳곳에서 출판기념 행사를 열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월명스님은 올 연말쯤‘제주의 혼’ 2편을 펴낸 뒤 제주의 멋과 맛, 소리 등을 주제로 한 후속 저서를 차례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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