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말다툼하다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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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22 13:22 조회1,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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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존속 상해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자택에서 어머니인 6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어머니가 의식이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B씨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은 뇌 손상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모친을 밀쳤다"며 "때린 것은 인정하지만, 사망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친인 B씨와 단 둘이 살았고, 평소에도 다툼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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