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후속조치 철저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강병삼 시장은 오늘(17일)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접수와 보상, 도로 포트홀 신속한 보수, 낙석 사고 발생 예상지에 대한 안전조치 등 분야별 후속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강 시장은 "관광 성수기인 여름철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법 숙박업소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강화해 관광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주시민회관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으로 기존 건물 해체부터 준공까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공사로 인한 주변 교통정체와 소음ㆍ비산먼지 등으로 시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시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의회 추경예산심사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과 관련해  혹시 모를 파업 등 단체행동이 예견될 수 있어 이로 인한 의료공백 등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 구축 등의 가능한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