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피스텔서 대마 키워 피운 20대 남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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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27 11:36 조회1,4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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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에서 건조 중인 대마. 제주경찰청 제공.
해외 사이트를 보고 대마 재배 방법을 익혀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해온 20대 남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제주시지역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암막, 화분, 비료, 타이머, 습도조절기 등을 갖춰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인 이들은 지난해 말 해외사이트를 통해 대마 재배 시설과 대마 씨앗을 구입했으며, 독학으로 대마 재배법을 익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대마초와 재배기구. 제주경찰청 제공.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통해 호실을 특정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천770만원 상당의 대마초 86.6g과 대마 재배시설을 압수했습니다.
정철운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며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역량을 총 집결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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