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요양병원 원장 사칭해 치매 환자 속여 3500만원 갈취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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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4 15:20 조회1,4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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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자신을 요양병원 원장으로 사칭해 치매 환자에게 접근해 금품을 갈취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도와 절도 혐의로 63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78살 B씨를 돌봐주는 척 하며 54차례에 걸쳐 피해자 은행 3개 계좌에서 약 3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수익금을 생활비나 자신이 사는 집의 월세 보증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과 함께 생활하며 수년간 공공근로로 어렵게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없는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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