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방지 방역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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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7 11:36 조회1,4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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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의 잇따른 발생에 대응해 오늘(17일)부터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늘(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이 중 4명은 해외여행 이력이 있고 1명은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나, 최근 발생한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엠폭스 첫 환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의심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3일 엠폭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 및 의사환자의 신속한 격리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입원 격리병상 17병상과 치료약품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도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 등을 자문하는 감염내과, 피부과 전문의 등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격리입원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엠폭스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도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바라며,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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