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유물 수집·기증 캠페인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유물 수집·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수집·기증 대상은 소방차량, 장비부터 헬멧, 배지와 마크, 기념품, 사진과 같은 작은 유물까지 크기·종류에 상관없이 소방과 관련된 모든 사료가 포함됩니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https://firemuseum.or.kr)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E-mail로 제출하거나 제주소방안전본로 문의하면 됩니다.

기증된 모든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여 영구보존·전시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되어 관리될 계획입니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각종 행사, 전시회 초청 ▲명예의 전당 기증자 명단 수록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특별전 개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집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이 지나온 역사를 품고 있는 유물들이 소방관은 물론 모든 국민의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며 “소방의 역사가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