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제주 한라대지회, 동아리방 개소 및 부처님 봉불식

지난해(2022년) 4월 재창립된 제주 한라대학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재학생 동아리방 개소식 및 부처님 봉안법회가 오늘(9일) 봉행됐습니다.

오늘 법회에는 지도법사 제용스님을 비롯해 한라대 정예실 대불련 지도교수, 강명협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동문회장, 대불련 출신인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과 대불련 동문회원과 한라대 대불련 재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라대 대불련 동아리방은 대불련 총동문회와 대불련 제주동문회의 500만원 후원으로 올해 2~3월 리모델링을 거쳐, 재학생들 신행활동의 여법한 공간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특히 부처님과 상단은 지도법사 제용스님의 보시로 마련됐습니다.

한라대 대불련 재학생은 지난해 3월 정예실 한라대 교수의 원력으로 재창립되어 한라대 10개 학과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관음사 부처님오신날 참여, 템플스테이 참가, 대불련 동문법회 참석 등 꾸준히 활동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라대 대불련 재학생 동아리방 부처님 봉불의식

한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는 2018년 제주교육대학교가 재창립된데 이어 2019년 제주대학교, 2023년 한라대가 창립됐습니다.

대불련 제주지부는 불교계와 동문 선배들의 노력 속에 10여년 만에 재창립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