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지인 폭행하고 현금 600만원 인출한 중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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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0 15:58 조회1,5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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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 국적 미등록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절도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미등록 외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자정쯤 술에 취해 제주시 연동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집에 찾아가 집기류를 부수고 난동을 피우며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는 겁을 먹은 피해자가 도움을 구하려고 도망친 사이에 피해자의 가방을 뒤져 카드와 현금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도주한 뒤 B씨의 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미등록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그 즉시 신고하지 못하고 지인을 통해 이날 오전 2시1분쯤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 탐문수사 끝에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과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지명수배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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