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성운영센터,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 본격화...저궤도 위성 4기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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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1 16:13 조회1,5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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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성운영센터 위성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관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항공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제주 구좌읍에 구축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부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오늘(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국가위성운영센터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로부터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3호와 3A호 2기의 관제, 수신, 영상처리 및 배포 등 운영을 이관받아 위성 운영 임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올해 6월까지 추가로 다목적실용위성 5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이관받을 예정입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기존의 대전 항우연 시설이 관제, 수신 한계에 도달하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을 안정적,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구축한 시설입니다.
정부는 2015년 저궤도 국가 위성을 통합 운영키로 결정한 데 이어 2018년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설립하기로 확정하고, 신규 시설 부지로 전파간섭이 거의 없는 평지를 보유한 제주시 구좌읍에 국가위성운영센터 구축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위성 운영을 위한 종합관제실, 임무관제·정보수신·영상처리를 위한 데이터 서버, 안테나 3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분담해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국가정보원이 안보·보안 등에 관한 사항을, 항우연이 위성 운영업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운영하는 위성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상주 인력도 위성 관제, 영상처리, IT, 네트워크, 보안 등 첨단기술 전문 인력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정대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앞으로 위성영상 검보정 시설 구축, 위성정보 빅데이터 생산, 위성정보 활용기술의 연구개발, 재난재해 대응 지원 등을 위한 위성 운영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가위성운영센터의 다양한 활동은 성장 중인 국내 위성 활용 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로서 우주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지역 및 민간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대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은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앞으로 획기적으로 증가될 다수의 저궤도 국가 위성을 안정적,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단순히 위성 운영에 그치지 않고 우리 위성이 획득한 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첨단 연구개발도 지속 추진해 나가 제주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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