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물놀이 하던 제주 해양경찰…40대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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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6 17:30 조회1,1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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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승규 경장, 양승진 순경, 서준형 순경, 김관우 순경.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휴무일에 물놀이를 하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 소속 해양경찰관 4명이 익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태웃개 인근 해상에서 휴무일을 맞아 물놀이를 하던 해양경찰관들이 스노쿨링 활동 중 먼바다 쪽으로 떠내려가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게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 활동 중이던 40대 A씨가 먼 바다로 떠밀려가자 주변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주변 육상에 있던 서귀포해경 소속 김승규 경장, 양승진 순경, 서준형 순경, 김관우 순경은 직접 물에 뛰어들거나 구명환을 이용하는 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구조과정에서 양승진 순경이 머리 부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고,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승규 경장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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