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방제 추진

제주시는 기후변화와 돌발 병해출 발생 증가 등에 따라 산림병해충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대상지에 대한 예찰활동과 방제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생활권 주변과 오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며, 민원이 접수된 곳도 예찰 지역에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도서 지역과 오름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예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예찰은 산림병해충 발생지와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촬영한 후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좌표 취득이 가능해 지상 예찰이 불가능한 지역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는 현장 모니터링 실시 결과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발생양상과 피해면적, 원인 분석 등 세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21ha에 대해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했습니다.

김석진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산림병해충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만들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