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수립

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해상교통의 질서 확립과 해양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장기유행 및 일상 방역의 생활화와 더불어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으로 인한 연안 활동,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증가로 제주해역과 각 선박 항로대의 치안 수요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집중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 주권수호 및 상황관리체제 확립 ▲추석 안전·민생 침해 범죄 단속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 기간 국민 맞춤형 특별대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해양 주권 수호에 앞장설 계획이며, 어느 때보다 모두가 안심하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편안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제주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