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약 청정지대 옛말…경찰, 올해 필로폰 등 마약류 사범 등 7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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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5 13:59 조회1,2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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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압수한 마약.
마약 청정지대로 일컬어지던 제주에서도 마약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올해 8월까지 마약 단순 투약자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7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 인원 30명 보다 150%나 증가한 것입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필로폰 판매·투약 사범 57명, 대마사범 14명, 마약사범 4명입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21명, 30대 17명, 50대 14명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 제주시지역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50대 여성 등 2명을 검거하고,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50대 남성 B씨와 경남지역 필로폰 판매책 50대 C씨 등 6명을 7월 17일까지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또 지난 4월 25일 서울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필로폰 1.2g을 소지한 해 제주로 입도한 경기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장 D씨를 검거·구속하고, 필로폰 판매책 E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제주경찰은 확산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검거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단한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마약류를 접하는 순간, 본인 뿐만 아니라 가정에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투약·운반·보관 등 어떤 것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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