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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애물단지 옛 탐라대 부지...오영훈 도정, 3대 원칙 제시하며 해법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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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5 14:59 조회1,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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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방치되며 옛 탐라대학교 부지활용에 난항을 겪었던 제주도가 마을주민들을 만나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15일)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회를 방문해 마을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옛 탐라대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간담회서 오 지사는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첫째 제주 이익에 부합하고, 둘째 미래성장에 기여하며, 셋째 주민수용성 제고라는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부서도 그동안 제주도청년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해왔으나 앞으로 정책기획관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성장동력을 탐라대 부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창헌 마을회장은 “탐라대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다 보니 주민들의 걱정이 무척 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탐라대 부지는 지난 2016년 제주도가 약 416억 원에 매입한 뒤 국내외 인지도 있는 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했으나, 실패하며 방치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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