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자치경찰단 '소방차 길터주기' 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구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5 15:08 조회1,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소방과 제주자치경찰단의 소방차 길터주기 협업 체계가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협업으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오후 5시 17분경 구좌읍 행원리 코난해변에서 A씨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제주소방 119종합상황실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후 신속히 119구급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지도했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심폐소생술 실시로 호흡이 돌아온 상태였으며, 무엇보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자치경찰단과 TBN제주교통방송으로 응급환자 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싸이카와 순찰차를 동원해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할 떄까지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호송에 나섰습니다. 또 TBN제주교통방송은 실시간으로 이송상황을 청취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당시 환자 이송시간은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 대로 도로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 상황이었으나 자치경찰단 싸이카 및 순찰차가 교차로 및 정체구간에서 미리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등 구급차량을 에스코트한 덕택한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자치경찰단, 제주TBN교통방송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확산 등 제주의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