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지 주요도로변 가을꽃 식재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가을을 맞아 관광휴양도시에 걸맞은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총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주요도로변 가로화단과 교통섬 등 25개소에 사루비아 외 25종·130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페츄니아가 가득 심어진 플랜트 화분 624개를 설치해 꽃말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처럼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핑크빛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가을꽃 식재뿐만 아니라 화단 잡초제거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도심경관 창출에 만전을 다할 방침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가을꽃을 보며 무더위로 지친 서귀포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위로받고, 만개한 가을꽃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계절 꽃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상반기 봄꽃 12만8천964본, 여름꽃 13만8천904본 식재를 완료함으로써 계절별 특색있는 꽃길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