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상인 “30억 넘는 하나로마트 탐나는전 허용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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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1 13:14 조회1,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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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과 관련해 ‘하나로마트’ 가맹점 등록허용 취소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화폐 정부 지침 개정안 수용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탐라는전’ 하나로마트 사용 허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최근 정부가 지역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사업장은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하지만 제주도는 정부의 권고에 난색을 표하며 사용범위를 현행에 유지한다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7일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제주도청에 보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공문으로 답변을 보내드리지 않았으나 만남을 가졌다”면서 “행안부에서 지난달 22일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이 내려왔으나 이에 지자체 또한 건의를 올렸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 관계자는 “농민과 어업인 수당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한데 이어 제주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어렵 하나로마트 사용했는데 이에 따른 고민이 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보면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하나로마트, 대형 음식점과 병원 등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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