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산간특보구역 세분화로 해안지역의 대설특보 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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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6 12:53 조회1,5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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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이 제주 중산간지역을 특보구역으로 세분화하면서 해안지역 특보 발표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6일) 2022년 겨울철 방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겨울철 대설특보 운영결과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중산간 특보구역 신설됨에 따라, 해안과 중산간지역의 대설특보를 분리운영해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특보구역을 적용했을 때 해안지역 대설특보가 19회에 걸쳐 발표돼야 했으나, 중산간지역 특보구역 신설로 해안지역에는 11회가 적은 8회만 대설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또 기상청은 많은 양의 눈이 내릴 때에는 적설현황과 도로 내부영상망 상황을 담은 대설속보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누리집으로 통해 매시각 지자체와 국민에게 제공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대설속보를 통해 도로제설을 위한 자원을 중산간지역의 도로에 집중 투입하는 등 지자체의 재난관리 효율화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중산간 특보구역 세분화로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며 “중산간 특보구역은 앞으로 발표될 호우특보에도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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