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놓기 취소됐던 제주들불축제, 축제 방향성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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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3 13:37 조회1,4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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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경보에 따른 ‘오름 불놓기’가 취소됐던 제주들불축제가 앞으로 기후위기 변화를 모색하는 축제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늘(13일) 오전 도정현안 티타임에서 제주들불축제를 언급하며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 달라진 시대적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들불축제)가 안전한 축제 준비로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후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산불이나 폭설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나 세계적인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들불축제만이 아닌 우리끼리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는 걸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과거의 생각에 닫혀있지 말고 늘 공부와 혁신, 진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고주의에 매몰되는 것을 경계하며 “과거에 머물지 말고 현재 일에 집중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분위기 조성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선정 지원 ▲미분양 해소 민관협의체 운영 ▲무주택 둘째자녀 출산가구 주거임차비 지원사업 ▲제57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사항 ▲지표 조사·활용 등의 현안들이 공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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