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구조견 '강호' 본격 배치…도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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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3 15:53 조회1,4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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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 핸들러와 구조견 초롱이와 강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신임 119구조견의 추가 배치와 현지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져먼 셰퍼드 '강호'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고, 국가 공인 복합임무 1급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그간 제주에는 래브라도레트리버 '초롱'이가 홀로 119구조견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과 산악 현장을 누볐습니다.
'초롱'이와 '강호'는 그간 상시출동 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매일같이 도내 오름을 누비며, 현지 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 체계적인 구조견 사육·관리를 위해 제주안전체험관 부지 내 구조견사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강호가 새롭게 배치되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길잃음 사고, 매몰 등 재난상황에서 원활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을 신설하고 핸들러 2인과 구조견 2마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조견은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 인력만으로는 수색이 곤란한 장소에서도 생존자를 찾아내는 능력이 있으며 구조작업 중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 재난현장을 누비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며 활약하는 구조견의 든든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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