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만취 음주운전 적발 강경흠 제주도의원 "성실히 조사받을 것…깊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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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7 11:48 조회1,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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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강경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아라동)이 오늘(27일) "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25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고, 마음 깊이 반성하며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몸가짐을 더 조심하고 타인의 모범을 보여야 할 도의원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고,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이와 관련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며 "끝까지 책임잇는 자세로 성찰하며 더욱 자숙하고 더 낮은 자세로 반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강 의원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김 의장은 27일 서면 입장문을 통해 "의회를 대표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회는 앞으로 의원이나 직원을 막론하고 음주운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제주동부경찰서는 강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 30분쯤 제주시청 인근에서 영평동까지 약 3∼4km 도로를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영평동 인근에서 강 의원을 적발했습니다.
음주 측정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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