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양영식 “군사공항 추진” VS 강충룡 “친환경 민간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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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4 16:31 조회1,5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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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원내대표
제주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을 바라보는 여야 원내대표의 시각은 크게 달랐습니다.
오늘(24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과 관련해 제주도에 어떤 자료 협조도 않으면서 제주를 노골적으로 패싱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원내대표는 “원희룡 장관이 지금이라도 보완용역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민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양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부정하든 안하든 제2공항은 언제든 군사기지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무시한 제2공항 건설은 또 다른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충룡 원내대표
이에 반해 국민의힘 강충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제주 제2공항을 친환경 순수 민간 공항으로 추진”이라며 “일각에서 언급하는 군사공항 추진설은 악의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 원내대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지난 13일 제주 제2공항은 순수한 민간공항으로 추진될 것을 공언한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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