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시지역서 들개 477마리 포획…시,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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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0 15:34 조회1,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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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시지역에서 포획된 들개가 477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1년 동안 야생화된 개 집중포획을 벌인 결과 모두 477마리가 포획됐습니다. 연도별로 지난 2020년 93마리, 2021년 430마리, 지난해 477마리 등 3년간 모두 1천마리가 포획됐습니다.
집중 포획에도 불구하고 들개들이 중산간 지역과 인근 주택가에 주로 출몰해 가축 피해를 발생시키고 사람에게 공격을 가해 시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축 피해 발생건수도 2002년 11건, 2021년 14건, 지난해 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시지역에서는 23건의 가축피해가 발생했으며, 가축 피해두수를 보면 닭 138마리, 오리 25마리, 한우(송아지) 3마리, 제주마 6마리, 염소·산양 8마리입니다.
중산간 지역 등의 야생화된 개는 여러 세대에 거쳐 번식하여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이들 2~3세대 야생화 된 개는 사람과 접촉이 전무해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고, 군집 생활, 사냥 본능 등 개의 본성을 드러내는 특성을 띄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출몰 신고가 빈번한 지역에 포획틀을 설치하여 유기․유실동물의 신속한 구조․포획과 더불어 실외견 중성화 수술 확대를 통해 원치 않는 번식을 미연에 예방하고, 동물등록으로 소유자 책임을 강화하여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감소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야생화된 개 집중포획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여 제주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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