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중심 ‘우리마을돌봄센터’...3월 제주 한경면 첫 ‘운영’

마을 주민의 주도하에 마을 주민을 위한 제주형 마을중심 돌봄모델이 제주시 한경면에 들어섭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한경면에 ‘우리마을돌봄센터’ 조성사업을 다음달(3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며 안전한 상을 보내도록 마을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 사업입니다.

특히 돌봄센터는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과 중산간 마을에 비어있는 마을 공간을 활용해 제주도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민관협업으로 운영됩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9길9, 1층에 221.28㎡규모로 운영되며 리모델링 비용은 제주도개발공사가 3천만원을 지원하고, 운영비 2억3천만원은 제주도가 지원합니다.

우리마을돌봄센터는 한경면을 비롯해 한림읍까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 주간보호와 재가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산간 마을 3곳에서 추천을 받은 결과 한경면이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돌봄인프라 서비스인 우리마을돌봄센터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