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 운영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한 상하수도과장을 총괄로 하는 급수 대책반과 하수처리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상하수도 사용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시는 2개 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급수차량 등 비상용 자재·장비 점검 △동파취약지역 점검 및 계량기 보온덮개 8개소 보완 △맨홀, 집수구 등 배수시설 취약지역 준설 등을 실시했습니다.

동파 등 갑작스러운 단수 사고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 및 협력 업체와의 비상 연락체계 재정비도 완료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상·하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편 사항이 있을 때는 상하수도과 상황실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