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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초지 면적 해마다 감소…10년새 808ha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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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25 17:26 조회1,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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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초지 면적이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가 오늘(25일) 발표한 2022년 초지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서귀포시 초지 면적은 전년 대비 149.2ha가 감소한 6천820.4ha로 조사됐습니다.

초지 면적은 농업용지와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12년 조사 결과에 비해 808.5h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지 형태별로는 가축사육을 위한 방목초지가 전체의 41.0%인 2천800.4ha로 조사됐고, 사료작물포가 2천721.2ha, 축사 부대시설로 활용되는 면적이 66.1ha로 나타났으며, 미이용 초지 현황도 1천232.7ha로 전체의 18.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농작물 재배 등 불법 초지전용은 99필지‧82.5ha로 지난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021년 149ha에 비해 66.5ha가 감소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초지의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초지는 동물과의 자연순환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꼭 필요한 자원이며 제주만의 특화된 공익자산"이라며 "초지 보전을 위해 미이용 초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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