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연구용역 돌입...중앙정부 설득 ‘최우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은 위해 특별자치도에 대한 성과 분석,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모형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안과 주민투표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도는 2월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행정체제 도입 모형안과 구역 설정안은 8월까지 마련하고 10월에는 최종여론조사, 11월에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권고안 마련과 주민투표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행정안전부가 수용이 곤란하다고 행정체재 개편이 좌초됐된 만큼 도는 이에 중앙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조상범 제주도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행정체재 개편의 어려움에 대해 “도내에서 공론화 절차이행도 있지만 중앙정부 설득과 절충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