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예산안 7조5,783억원 편성...민생안정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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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01 11:58 조회3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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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1% 증가한 7조5,783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5.9%인 3,480억원이 증가한 6조1,619억원, 특별회계는 1.4%인 199억원이 증가한 1조4,164억원입니다.
세입 예산을 살펴보면 소비 개선 기대감과 부동산 시장 정체를 고려해 지방세가 전년 대비 573억원이 증가한 1조9,311억원을 편성했고, 국고보조금도 전년대비 1,567억원이 증가한 1조5,798원을 책정했습니다.
다만 빚을 내서 재원을 확보하는 ‘지방채’ 발행은 전년대비 200억원이 늘어난 2,200억원을 책정했고, 제주도가 보유한 ‘뭉칫돈’을 활용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900억원과 순세계잉여금 400억원을 추가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건전재정기조인 지방채무비율 15% 이내로 관리돼야 하지만 세수가 부정적”이라며 “최대한 건전재정의 마지노선인 18%인 2천600억원까지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세출에 대해 도민들의 설문조사에서 환경을 우선 투자 분야로 꼽은 만큼 1,067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93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큰 폭으로 줄며 ‘홀대론’이 제기됐던 문화예술 분야는 2023년 1,782억원보다 늘어난 1,856억원이 책정됐습니다.
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만큼 소상공인들이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저금리 융자지원을 기존 170억원에서 345억원으로 2배 확대했고, 탐나는 전도 이용자가 7% 포인트 적립이 연중 가능하도록 9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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