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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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09 16:09 조회1,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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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상시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연휴기간 중 선박사고 12척, 연안사고 2건, 오염사고 2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연휴 기간 중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설 명절 기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운영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집중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유지 ▲해양 주권수호 및 상황관리체제 확립 ▲안전·민생 침해 범죄 일제단속 및 외사활동 ▲해양오염예방 및 선박교통관제 강화 ▲자체 공직기강 확립 등입니다.
특히 관내 322척에 달하는 다중이용선박의 수요가 연휴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을 항로대에 전진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김인창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하겠다"며 "겨울철 바닷가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방문 시에는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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