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발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9 14:24 조회1,53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내일(30일)부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4만6천674건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낙상사고는 1만1천848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낙상사고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이 5천960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손상유형별로는 골절이 40.1%로 가장 많았으며, 타박상·찰과상 27.5%, 열상 14.7%, 염좌·탈골 12.5% 순이었습니다.
고령자에게 발생한 낙상은 후유증이 크고,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옆으로 누운 후 양팔을 사용해 상체를 일으켜 의자 등 가구에 기대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날 수 없을 때는 넘어진 상태에서 편한 자세를 유지하며 119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방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