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재 활용사업 참여자 공개 모집

올해 10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지역 지정과 등록문화재, 향토유형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제주도 문화재 활용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추진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법인(단체)당 1개 사업에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모집 분야는 모두 세 분야로, 첫째는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재나, 제주의 문화와 방어유적, 근대역사공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는 문화재 가치 확산과 홍보 분야로 교육이나 문화재 관련 전시·체험, 문화재 홍보사업 등입니다.

세 번째로 제주도내 최초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을 기리기 위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비영리 단체(법인)은 내년 1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